지난 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동료분이 지난 출장 때 괜찮은 숍을 다녀왔다고 자랑을
하길래 궁금해서 저도 마침 서울에 볼 일도 볼 겸 강남스웨디시마사지
받고 왔는데요! 오늘도 새롭게 소개해 드리려고 부리나케 들고
왔습니다. 여기가 시설도 좋고 실력도 유명한데 가격이 착하기로
소문이 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위치도 찾아가기 쉬운 곳이라
금방 도착했어요. 요즘 유일한 낙이 괜찮다는 숍 찾아다니는 거라
신나서 콧노래 부르며 방문했네요.
단골 숍을 만들어서 한곳만 계속 가는 것도 좋지만 저는 항상
새로운 걸 원하는 남자이기 때문에! 하지만 그렇다고 늘 만족하고
돌아오는 건 아니랍니다. 제가 늘 좋은 후기만 올려 드리는 건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좋았던 곳만 골라서 소개해 드리는 거고 맘에
들지 않았거나 별로였던 곳은 일부러 올리지 않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만족스러운데 저만 별로인 걸 수도 있으니...
사실 저는 관리받는 걸 즐겨 하는 편이라 좋은 곳만 골라서
가기 때문에 불호인 경우는 드문 거 같기는 해요. 추천
받아서 가는 숍은 대부분 만족스럽더라고요. 제가 너무 줏대
없이 별점 다섯 개를 외치고 다니는 것 같다고 오해하실까 봐
괜한 조바심에 미리 말씀드리는 거예요!
강남스웨디시마사지 내부 모습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답니다.
골드 톤에 이국적인 분위기로 마치 세계 여행을 온 기분이 들더라
고요. 느껴지는 향기도 살짝 낯선 이국적인 향기여서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 맨 처음 들어가면 사장님이 태국어로 인사해 주
사는데 저는 순간 태국 분인 줄 알고 당황해했네요. 제가 말을
못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장난스러운 미소를 띠시면서 다시
말을 거시더라고요. 한국말이 들리고 나서야 안심했답니다.
제가 외국어에는 약해서 일단은 긴장하고 보거든요;
사장님 외모도 이국적이게 생기셔서 오해했던 것 같아요.
엄청 진하게 생기셨더라고요. 막상 대화를 나눠보니 정 많은
이웃집 주민 같더라고요~ 그만큼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오시면 무료 주차에
발레까지 서비스되니까 편안하게 차 끌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도 24시간이라 언제든지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꼼꼼하고 시원한 맞춤 케어를 받을 수 있어요.
새로운 숍에 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둘러봤는데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분위기가 훨씬 더 고급스럽고 소품들을 잘 활용해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미니 차병 같은 깨알 소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위생적으로 청결하게 관리도 잘 되고 있었습니다.
카운터에 손 소독제도 준비되어 있고요.
덕분에 믿고 마음 편안히 다녀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 코스로 받기로 하고 환복을 위해
탈의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탈의실 안은 아늑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돼 있었어요. 캐비닛도 넓고 깨끗했고 옷도 뽀송하니
꿉꿉한 냄새 없이 좋더라고요.
탈의실 안에는 각종 일회용품을 포함해 기초 화장품과 드라이기.
빗 들들 없는 것 없이 거의 다 준비되어 있어 여러모로 편해
보였어요. 여성분들은 갑작스럽게 여성 용품이 필요할 경우
카운터에 말하면 준다고 하더라고요. 아로마 받는 분들은 일회용
속옷이 아래쪽 수납함에 비치되어 있으니 잊지 말고 꼭 챙기세요!
아로마 케어 후 샤워를 위한 보디 용품도 구비되어 있는데
저는 이 날 건식을 받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발만 씻고 나왔어요.
샤워실은 생각보다 작았는데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강남스웨디시마사지에도 역시나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도 곳곳에 태국 현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아늑하고 편안한 분
위기라 참 좋더라고요. 소파도 푹신해서 앉아 있기가 너무 편했어요.
센스 있게 물을 미리 받아 놓으셔서 기다리지 않고 앉자마자 족욕을
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는 물에 따로 오일이나 입욕제 같은 걸
풀어주시진 않았어요. 그래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니까
피로가 조금은 풀려서 좋더라고요. 발 담그는 곳이 마치
세면대처럼 생겨서 신기했네요~ 물이 조금 식었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틀어서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족욕을 간단하게 하고 나서 본격적인 관리를 받기 위해 안내를
받아 룸으로 이동했는데요. 내부가 어찌나 넓은지 길을 잃을 것
같더라고요. 처음 와보니까 다 비슷해 보이고 방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밖에서 봤을 때는 작아 보였는데 안쪽으로 숨겨진 공간이 많았어요.
저는 강남스웨디시마사지 커플 룸에서 받고 왔습니다. 혼자 간 거였는데
이 날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더 좋은 곳에서 받으라며 여기로 주셨어요.
옆의 빈자리를 보니까 괜히 여자친구한테 미안하더라고요.
(혼자만 좋은데 와서 미안해.. 다음에 같이 오자!)
관리실 내부도 로비만큼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세팅도 깔끔하게 잘 돼 있었고 현지 분위기로 연출해 놓으셔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베드 사이에는 커튼이 설치되어 있어서 커튼을 치면 2인실이지만
1인실처럼 좀 더 프라이빗하게 받을 수 있더라고요. 정말 센스
있게 해 놓으신 거 같아요! 커플끼리 갔을 때 혼자 아로마를 받으면
옷 대신 가운을 걸치니까 부끄럽다 하시는 분들한테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저야 여자친구랑 하도 같이 다녀서 부끄러움이란
사라진지 오래지만 초반만 해도 여자친구가 혼자 아로마 받을 때
창피하다며 반대쪽으로 고개 돌리고 있으라고 엄청 뭐라고 했었거든요..
엎드려 누워 있으면 발부터 시작해서 체중을 실어 시원하게
타고 올라오시는데요. 스킬이 굉장히 좋아서 묵직하게 뭉쳐 있던
부분이 금방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압 조절하시면서 세심하게 맞춰주시니까 세상 편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스트레칭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케어가 끝나면 바로 나오지 않고 휴게실에 들러 잠깐 쉴 수 있어요.
대기석이 있는 건 봤어도 휴게실이 따로 있는 숍은 처음이더라고요.
수면실에 휴게실까지 없는 게 없으니 마무리도 이렇게 완벽할 수가
없었어요~ 꽤 넓고 쾌적해 쉬었다 가기 좋고 사인도 있어서 구경하다가
왔네요^^ 역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케어를 다 받으면 이렇게 차를 내어주시는데요.
휴게실에 앉아 호로록 마시니까 집에 가기가 싫어지더라고요.
피로가 말끔하게 해결된 상태에서 마시니까 몸에 기운이 쫙
돌면서 더 개운하더라고요! 동료 말 믿고 찾아 오길 잘 한 것
같았어요~ 가성비 좋은 케어였습니다. 시원한 손맛 궁금하시면
강남스웨디시마사지 꼭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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