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스트레스받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몸도 지끈지끈 쑤셔대더라고요. 이건 가만히 두면 골병들겠다 싶어
수소문 끝에 강남 스웨디시 마사지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여기가 핫한
곳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직장 동료도 몇 번 다녀온 곳이라는데, 이 기회에
저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차를 끌지 않고 도보로 방문했는데 주차 공간도
넓어서 다음에는 차를 끌고 와도 될 것 같았습니다.
강남 스웨디시 마사지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카페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뭐든 깔끔한 게 좋은 것 같아요. 청결한 곳에서는 관리도 깔끔할 것
같달까요! 소파에 앉아 있으면 실장님이 자세한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웰컴티로 허브차를 내어주셨어요. 은은한 허브향이
몸을 감싸는게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어 피로가
가라앉는 느낌이더라고요. 실장님 차까지 두 잔 가져오셔서
편히 앉아 코스에 대한 설명과 자잘한 수다를 떨었어요. 제 또래로
보이셨는데 친구처럼 대해주시니 고마웠답니다. 안 그래도 혼자
방문해서 살짝 뻘쭘했는데 친구와 함께 온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테라피에 사용될 오일도 시향을 해 보고 직접 고를 수 있답니다.
평소처럼 라벤더로 하려다가 루이비통 이름을 보고 솔깃해서
향을 맡아보니 상큼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는 루이비통 썬송으로
골랐어요. 손등에 한 방울 떨어트려 봤는데 끈적임 없어 괜찮았어요.
저렴한 오일을 쓰는 곳은 끈적이고 물에 잘 씻기지도 않는데다가
모공을 막아서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하는데 강남 스웨디시 마사지는
천연 오일을 사용해서 그런 게 없다고 하니 안심이 되더라고요.
환복을 위해 탈의실로 들어왔습니다. 수납장에 도어락이 달려 있어서
물품 보관에 용이하답니다. 탈의실 안에도 깔끔하고 기분 좋은 향기가
풍겨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 용품도 간단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씻고 나왔어요. 일회용품은 서랍 안에 들어 있으니 꺼내 쓰면
된답니다. 수건은 수납장 안에 두개 들어 있는데, 더 필요한 분들은
말씀하면 더 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수건 한 장으로도 충분해요~
샤워를 마치고 관리실에 들어오니 베드가 두 개더라고요.
강남 스웨디시 마사지는 1인실이 따로 없어서 혼자 와도
2인실을 내어 주신다고 해요. 넓게 쓸 수 있으니 오히려 좋더라고요.
편안한 자세로 누워 관리를 받았답니다. 손길이 워낙 부드러워
몸에 쌓인 피로가 금세 녹아 내렸답니다. 알려준 동료에게
밥 한 번 사야겠어요. 정말 만족스러웠던 케어였습니다.
오늘은 강남 스웨디시 마사지에 대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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